조회 수 7046 추천 수 0 댓글 1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제 토토 인생이야기를 한번 끄적여보려고 합니다

자랑도 아니고 한탄도 아니지만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나이는 20대 초반.... 많이 어리죠. 10년 20년 저보다 훨씬 오래 인생을 경험하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나름 큰 경험을 하고 그게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때가 중학교 3학년 그때 한창 네임드 사다리가 최고의 게임일 당시입니다.

구경하면서 오천원 주고 같이하고 만원주고 같이하다가 보니

어쩌다보니 사이트를 가입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평소 운동 쪽에 자신이 있어서

스포츠배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소액 만원씩하면서 99배 3번정도 두달동안먹기도 하고

정말 재밌었죠 그때 당시에는 만원넣고 100만원이 나왔으니

빚도 없었고,,,ㅎㅎ

고등학교 입학 고 2때 사고가 터집니다

간간히 알바하면서 제 역량껏 즐기면서 배팅을 하다가

어느날 하루에 50을 박고 따이고

그것도 원래 눈에도 안보던 미니게임으로

그때부터 눈돌아가면서 친구들 형들 가리는거 없이

돈빌려서 배팅 결과는 뻔하죠 ㅎㅎ

학생 신분에 빚이 500이 됬습니다

이자도 쌔요~ 친한친구들한테 빌린것도 아니라서

멋도모르고 친구의 친구 친구의 아는형

500이면 지금도 작은돈은 아닌데 그때 처음으로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가정형편도 어려워서 부모님에게 손벌리기도 싫고

너무 힘들었었죠 ,,^^ 그래도 학교 생활하면서 방학끼고 총 3달동안

쉬는날없이 평일이면 6시출근 10퇴근

주말이면 10시출근 10시퇴근

일만 했습니다 마지막에 돈 다갚았을때 울었습니다

집가서 혼자 누워서 엄청 울었습니다,,,,

도박의 무서움 그리고 책임감이라는걸 짊어지고 학교다니면서

일하고 자고 학교가고 끝나면 일하고 3달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더라구요

처음 느꼈습니다 내가 웃으면서 배팅할때는 몰랐던 돈의 가치를요

이때 느낀 감정이랑 힘들었던 기억이랑 마지막에 빚 청산을 했을때의 쾌감..?ㅎㅎ

아직 못 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도박을 끊지는 못했지만


배팅을 할때는 제가 감당할수 있고 충분히 짊어질수 있을 크기로 놀고있습니다



아무 의미없는 글이지만 작성하다보니 제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군요 

가끔 도박으로 너무 큰금액을 잃어버리신 회원분들이 있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은 분들인데 모두 과거로 인해 미래의 금같은 시간을 투자해서

 

과거의 일때문에 소진해야된다는게..


다들 좋은 주말 되시고

도박을 하더라도 버틸수 있을만큼만...

자기 그릇이상은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
    흐하힛 2019.09.22 17:48
    저보다 한참 어린동생이지만 글을보면서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어린나이에 일찍 경험하게된게 성장의발판이 되어 다행이군요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찍 빠져들수록 더 헤어나오지못하고 무너지게 되더라구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5 ㈒공떡폰팅☎O6O❤9O4❤7O7O ㉔처녀폰섹☎O6O❤9O4❤7O7O ㈁은밀폰팅번호☎O6O❤9OO❤5232 ㉕꽁떡폰팅☎O6O❤9OO❤5232 file 즐팅 2024.06.29 335
2134 ❤섹시폰팅 ☎️0️⃣6️⃣0️⃣-9️⃣0️⃣0️⃣-5️⃣2️⃣3️⃣2️⃣ ❤은밀폰섹 ☎️0️⃣6️⃣0️⃣-9️⃣0️⃣4️⃣-7️⃣0️⃣7️⃣0️⃣ ❤야한폰팅 ☎️0️⃣6️⃣0️⃣-7️⃣0️⃣6️⃣-2️⃣4️⃣2️⃣4️⃣ file 즐잼 2024.06.29 309
2133 100충 1095출금 유후~ 이래서 카지노를 못 끊어요 ㅋㅋ 9 오뎅탕 2020.06.07 8535
2132 10년동안의 빚 천만원 14 전쟁끝 2021.03.15 11327
2131 10월 초되서 소액결제 정보이용료 내라고 연락오네요.. 4 하쿠나마타타 2020.10.03 6222
2130 120승 4패 후기입니다 .. 4 에센스야 2020.08.20 7122
2129 12월에 대부분 오픈한다고 여자애들한테 연락오던데 클럽이나 jtv 같은데 오픈됬나요 ? 3 나만선셋 2020.12.07 8222
2128 150입 780출 19 오링시분노뱃 2020.05.09 13573
2127 15년동안 카지노 다니면서 모았던걸 오늘부로 전부 잃었네요 5 고릴라 2020.10.06 8977
2126 15여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사를 했습니다 8 나이스플레이 2020.08.09 8032
2125 15일 넘게 연속해배 ㅠㅠ 5 목돌아간 2020.06.29 7543
2124 1억 복구 성공기 7 18tkddnr 2021.03.29 15733
2123 1억씩 따는사람들은 얼마로 시작을 하는거죠 ... 5 베리각 2020.02.14 7123
2122 1월도 다끝나가는데 필리핀 언제갈수있나여 ㅋㅋ 5 내맘대로 2021.01.28 8198
2121 1월되고나서 스피드바카라로 수익내신분 계신가요 5 외톨이검사 2021.01.16 10161
2120 20 만원으로 100만원 목표 !! 후기 4 링동 2020.06.26 7176
2119 2020년 잘 보내시고 내년에 필리핀에서 만나길 .. 4 깔끔맨 2020.12.31 9263
2118 2020년 첫주말 잘보내고 계신가요.... 외로움에 글남겨봅니다. 1 사생 2020.01.05 8273
2117 2021년 마지막 주말도 역시 바카라하면서 보내네요 ㅠㅠ 5 수퍼마리오 2020.12.26 7027
2116 2021년 새해입니다 스피드바카라로 대박나세요 ~~ 4 스트레스맨 2021.01.01 80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