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192 추천 수 0 댓글 9

다들 코로나때문에 집안에 오래계시고 움직임이 없어서 살찌는분들이 많다고하는데 

아무 문제 없이 하루가 지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하루 10분씩만 운동해도 효과볼수있다는 운동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 

 

어제 친구가 [운동법!] 하나를 장문의 메세지와 함께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운동법]이 나체로 해야 하는 그런 좀 이상한

운동법 이었으니까요...

나체로 집안에서 운동을 하면서 본인의 출렁 거리는 살을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더욱 강한 자극을 준다는... 뭐... 그런...

[마~ 웃기는 소리하지 마래이~] 하고선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함 해보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내용은 이렇습니다.

[뭔가 복잡하게 이래 저래 할꺼 없고,

시작은 쉽게 시작 할 수 있어야 한다.]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단 10분의 운동] 이었습니다.

아주 간단 하더군요.

[일단 2분 동안은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이래 저래 스트레칭]

그렇게 걸으면서 스트레칭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30초 동안 달리기 와 20초 동안 전력질주 10초 동안 

무릎을 조금 구부린 상태로 전력 질주] 입니다.

결국 뭐 30초 빡시게 하고 30초 설렁 설렁 뛰라는 이야긴데...

이게 좀 웃깁니다.

출렁 거리는 뱃살에 진짜 [아 나 심각하구나]

를 느끼게 되고, 출렁 거리는 모든 부위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니까

얼굴살이 출렁이는 것, 팔이 출렁이는게... 친구 말대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옷장 전신 거울에 비친 웃기게 생긴 나체의 변태를 보고선

아무도 없는 방에서 혼자 [이게 아침 부터 뭐하는 짓이지?] 생각하며

엄청 나게 웃었네요.

그렇게 10분을 채우고 나니 온통 땀 범벅에 운동은 정말 잘 한거

같지만, 그래도 속옷 정도는 입어 주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건강한 하루 되시고 

꼭 [XX 10분 달리기] 해 보시고 저와 같은

건강한 챙피함에 빠지시길 바랍니다.

  • ?
    브라거 2020.04.18 22:06
    읍스
    상상만 해도 너무 흉해 ㅋㅋㅋ
    으웩! 벌써 상상했네
  • ?
    달려가 2020.04.18 22:06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 있어!! ㅎㅎㅎ
    건전한 운동 이야기를 왜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시는 겁니까!!! ㅎㅎㅎㅎㅎ
    식전이시길 바래 봅니다~ㅋㅋㅋ
  • ?
    브라거 2020.04.18 22:07
    건전하게 운동만 상상 할려는데
    출렁거리는 뱃살과 뱃살과 허벅지를 때리며
    덜렁거리는 거시기가 상상이 되서요...ㅋㅋㅋ
  • ?
    달려가 2020.04.18 22:07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무제한 2020.04.18 22:07
    하하 웃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
    2020.04.18 22:08
    음 ...비몽사몽이라 다행입니다
  • ?
    엠티 2020.04.18 22:08
    저는 그나마(?) 아랫도리는 입고 운동합니다.
    매일 한 시간 이상씩요. 하루 이틀 결리던 곳이
    없어지더군요.
  • ?
    고렇치 2020.04.18 22:08
    그거 괜찮은 운동법인데요. 늘어진 살들을 직접 확인하고 자극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으니---.
    그리고 10분이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네요!
  • ?
    고랭이 2020.04.18 22:10
    집안에만있으니 정말 병걸릴거같네요 ㅋㅋ 실내운동법좀 더 찾아봐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 단도 중 참을 수 없는 중독 10 서무제 2020.05.09 9492
572 150입 780출 19 오링시분노뱃 2020.05.09 14290
571 진짜 인생 망했네요.. 12 길동이 2020.05.09 17073
570 친구들이랑 피방왔는데.... 22 file 소노반 2020.05.09 15124
569 마누라한테 통장내역 걸렸네요 ㅠㅠ 10 다비도프 2020.05.09 14250
568 코로나전에 강랜갔었는데 와 거긴 진짜 두번다시 안갈거같아요 ㅋㅋㅋ 9 왕만두 2020.05.09 9565
567 저는 이제 휴도하려고 합니다 단도는 무리 .. 잠시쉬고올게요 9 멋진인생 2020.05.09 11944
566 주말 시작입니다 ~~~ 5 안될놈은안되 2020.05.09 7754
565 형님들 정말 최대의 고민입니다 결정좀 내려주세요... 10 롱초박 2020.05.09 13467
564 이민간 친구하나있는뎈ㅋㅋㅋㅋ 8 티키타카` 2020.05.09 11101
563 천만원 날아갔습니다... 12 file 초롱이는초롱해 2020.05.08 18535
562 선배님들 인생평가좀요 14 쉐이크잇 2020.05.08 11300
561 질문드립니다 형님들 16 활성화산소 2020.05.08 9108
560 모든게 도박인 인생... 16 써니는사랑 2020.05.08 14309
559 빚8천 1년7개월간 도박썰.. 28 황금의에덴 2020.05.08 162353
558 쥐구멍에도 해가 뜨길... 10 빵야빵야 2020.05.08 11063
557 휴... 인생 쓰네요... 21 옵티머스 2020.05.08 12808
556 새벽부터 벌어졌던 전투의 결과.... 15 file 해피빈 2020.05.08 13716
555 단도100일차 ... 힘드네요 7 레토리 2020.05.08 14890
554 큰일났네요... 8 언제접나 2020.05.08 11249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