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형님이 불러 닭발에 소주한잔 걸쳤는데 , 힘든시기리 그런지 술이 금방 취하네요..
서비스업이기에 항상 웃고 밝은모습만 보이려했던 저인데.. 오늘 밤은 너무 깁니다..
남들은 제가 힘들다고하면 장난인줄 알아요 ㅎㅎ...
웃는게 버릇되있어 그런지 , 감정에 충실하지 못한 제가 밉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어려우신분들도 많을텐데..
어리광 부리는건 아닌지.. ㅎㅎ 조만간 우울증 올거같네요..ㅜ
아무튼 , 요새 너무 힘듭니다. 물론 저뿐만 아니겠지만..
제가 가족이 없는것도 , 친한 지인이 없는것도 아니지만서도..
제 얘기에 충분히 공감해주지 못하리라 생각하기에.. 현재 겜블은 접었지만 ,
형님들은 공감해주시리라 믿기에.. 어리광부려봅니다..
요 며칠 활동 못했던 기간에 많이 이기신분들 정말정말 축하드리고 , 더 큰 승리 이어가길 바라겠구요 ,
어렵사리 모은돈 잃으신분들.. 꼭 다시 도약하시길 두손모아 기도하겠습니다.
돈1200을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저도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고 싶은데
몸이 이미 망신창이라 일어설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