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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스피드게임으로 대패하고 월급만기다리는데...

아는 친구지지배

할머니돌아가셨다고 어제문자가와서

발만동동구르다 오늘새벽녘일찍 출발해서 다녀왓네요.

초중동네친구에 고등학교는 남고나오느라 따로였는데

동네 십오년넘은 친구인데..

조의금도없겠다..에휴한숨쉬면서 갈까말까고민햇는데

그래도 댕겨와야지하고다녀왓네요

나이먹고??처음 혼자 장례식장가본거같네요ㅋ

검은옷도없어 어두운 남색옷입고 후다닥..

혼자결혼식장은다녀온적있는데 군대선임 결혼한다고 다녀는와봣는데.

용인터미널가서 원주터미널서 춘천가서 택시타고 도착..

더있다와주고싶었는데 낼발인이라 있어도 복잡하기만할거같아 

더늦기전에오는데 날씨가..바람이...무척이나 후덥지근...

아직 주변에 친구들 할머니가 계신다는게 젊다는건지...라는생각도들고

이런저런 생각도드네요 조의금 못넣었다말하니

와준것도고맙다고하는데 조금 울컥하긴했네요..

친구 결혼식도 못올리고 혼인신고하고 애낳은 지지배인데..

애기 선물은 좀보내고했어도 마음이아프긴하네요..

결혼식때 더넣어줘야죠

다녀오니 생각이나네요. 건강이 최고라는게 느껴지네요..

건강부터챙기시고 카드들뒤집으시구

건강이 남바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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