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서 도박중독 얘기하니까 저도 생각나는 일화가 하나 있네요

by 북극곰 posted May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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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친구들 친구여자친구들이랑 3:3 으로 술먹고있었습니다.
저는 잠깐 담배피러 간사이 150만 올인나고 씁슬한 마음으로 들어와서 다시 자리를 하고있었습니다.
참고로 제친구도 저와같이 바카라 중독자이고 나머지 친구랑 여자친구들은 도박을안합니다
그멤버들 모두 저희가 도박한다는건 알고있구요
그렇게 술자리를 하다가 도박하는 친구가 통화하러 가더니 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여자친구가 나가보니
없어져있고 여자친구하는말이 또 도박하러 갔나보내 이렇게 들어오는겁니다.
제 여친이 이 잠깐 짧은시간 짬내서 도박하러간거야? 진짜 대단하다 이렇게 말을하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제가 잠깐 문득 아까 도박해서 150만 올인난걸 기억을 못하고 여친말에 공감을하고 끄덕였다는겁니다..
그 짧은시간에 제 머릿속에 문득 스쳐간생각은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자리하고있는데 그 짧은시간에 몰래 도박하러갈 생각이 날까.." 라고 생각이든겁니다
그리고 다시생각해보니 저도 방금 몰래나가서 도박하고 150 펏다는거죠,.,

심각성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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