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동거 동락하며 친하던, 거의 9년째 친한 동기가 있습니다.
친해서,제가 송파에서 동기 보러 전라도 광주까지 몇번이나
내려가곤 했죠. 이놈도, 서울 올라 올때 보구요.
취업뒤엔 뜸 하다가, 한 2주전쯤에 오랫만에 연락이되었습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그 새끼를 보고,
같이 술도 마시고, 놀았는데
오늘 여자친구가 대뜸,오빠 친구 이상한 사람이라면서 ...
이상한 소리 하면서, 톡 무시해도, 계속 톡보낸다고.
카톡 보니 이 새끼가 , 여자친구 핸드폰 번호를 따가서
잘들어갔냐 부터 시작해서
매일 톡을 하며 수작을 걸었던거 아닙니까???
넌 왜 이거 이제야 말하냐 하니까,
안부인사에 별거없이, 답변한거라고 하네요.
뭐 여친은 별 대꾸는 안했으니 그렇다 치고...
이 새끼는 과거 제가 여자친구 만나기전에 유흥했던걸
여자친구에게 떠벌리더랍니다.
그리고 나라면, 너에게 더 잘해줬을텐데
이 ㅈㄹ했데요.
바로 전화로 썅욕하고, 차단 박았습니다.
진짜 세상에 미친 새끼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