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23:11

한탄좀하고갑니다

조회 수 6940 추천 수 0 댓글 5

하 어디 말할곳도 없고 너무 답답하다 (반말ㅈㅅ)

올해 31살인데 우연치않게 친구가 그래프게임 하는거보고

3만원 충전해서 스포츠토토로 15만원 땃는데 그날 30분도안되서 90만원 만들고 여기까지만하자 다짐했는데

나의 불행은 그때부터였던거같다

그날 저녁 90만원 잃고 30만원 충전하고 또 잃고 30만원 충전해서 잃고 밤새서 100만원을 잃었는데

그때 차라리 그만뒀더라면 내가 이러진않앗겠지..


그 후로 그래프로 300만원 잃고 미니게임을 했는데 본전까지 120만원 남은상황

승률도 좋고 그때부터 100만원씩 충전했는데

어느순간 천만원을 잃었고,

이것저것 대출받아서 5천정도 날리고

총 6천 잃은 상황에서 대출도 안나와 집에 말해서 단도 한다고 다짐하고 2천만원을 받앗는데

천만원은 카드값 매꾸고 천만원또 탕진.

가게 수수료 들어오는대로 탕진,

현금서비스 받아서 탕진,


빚이 6개월만에 산더미가 됐고 더이상 감당도 안되고 연체됐다고 연락계속와서

개인회생 알아봤는데 개인회생할 수임비조차 없는 현실


도박안한지 3주정도 됐는데 앞으론 도박은 절대 못할꺼같고(상황이 너무 였같아서 접속조차 안함)

하ㅏㅏㅏㅏㅏ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정말 막막하다..

하루 종일 가슴이 쿵 내려앉고 잠도 하루에 2시간 밖에 못자고 그대로 밤설치고

다음날 되면 일도 제대로 못하고 인생 6개월만에 바닥친거같다..

원래 올해 결혼하기로 약속했는데 여자친구한테도 미안해서 죽을꺼같고

부모님한테도 정말 불효한거같아서 죽을꺼같고

죽으라면 죽을수도있는데 죽지도 못하겠는게 이대로 죽으면 남겨진 사람들한테 너무 고통만주고 떠나는거같고

인생 너무 힘들다 정말

?
  • ?
    마사장 2020.10.03 23:12
    나도지금3억잃고 빚도촉에죽어나겠다..

    차라리뒤지고싶은데..

    홀로남은어머니생각하면.후회로눈물만흐른다
  • ?
    죽으련다 2020.10.03 23:12
    여기 다 환자들입니다.
    이야기들어보면 다 똑같네요
    회생신청하기전에 병원부터가서 상담받아보세요
  • ?
    미친놈 2020.10.03 23:13
    다들 그래도 어느정도 자금이있고 능력이있으니까 그정도까지 한거아입니까..저는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다 탕진했는데 답도 없네요
  • ?
    돈벌자 2020.10.03 23:13
    저도 쥐뿔도재산없는그지새끼입니다..

    빚만3억이고 갚을재산도없고 쥐꼬리월급도매달바치고

    지금 지옥입구입니다.

    해뜨는게무섭네요
  • ?
    라켄이 2020.10.03 23:13
    평균의 인간들은 다 님처럼 되니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앞으로 노력해서 얻는 삶 사세요.

  1. 현재 IMF에 구제금융 신청국가가 102개국이라네요...

  2. 현장방문만 하던 사람인데...

  3. 헐... 마닐라 다시 강화라는데, 올해안에 갈수나 있을런지

  4. 허무하네용 ㅋㅋㅋ

  5. 행복한 주말입니다 ㅋㅋㅋ

  6. 행복한 주말이네요 !!!

  7. 행님들 향수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8. 햇쌀이 내리쬐는 필리핀 해변이 자꾸 생각나네요 ㅎㅎ

  9. 핸드폰 화면이 작아서 컴터로 바카라하다가 터져버렸네요...

  10. 핸드폰 박살나서 한동안은 폰으로 바카라 못할듯...ㅋ;;;

  11. 해외 카지노 사이트에 대해서 좀 아시는분 있나요?

  12. 해달라고 하면 해달란대로 해주기가 참 어렵네요....

  13. 항상 웃는 내가 병신같네요 ...

  14. 항상 소소하게 즐기는 유저입니다.

  15. 항상 늘 이시간이면 바카라 까다가 출출 하죠

  16. 할거없이 멍하니 있는것도 하루이틀이지

  17. 한해 바카라 목표들은 다들 채우셨나요. 전 올해 배팅 망함

  18. 한탄좀하고갑니다

  19. 한순간 급한마음에 그만...

  20. 한밤중에 담배만 줄창 피우고 잠은 안오네요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