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40대 중반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녔습니다
그러다 해외 여행가서 카지노를 알게 된 후 도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전 일입니다
현재는 도박 때문에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직장도 잃고 친구도 잃고
가족도 ...
결혼도 못하고 혼자 중소기업 다니면서 근근히 살아 가고 있습니다


도박은 못 끊고 있습니다
큰 사고를 몇 번 친 후 죽으려고도 시도해 보았지만 맘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죽지 못해 산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외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후회 되지만 이젠 다 부질 없는 일입니다
이젠 큰 희망은 버린지 오래 되었네요
끊지 못하니 감당 할 수 있는 선에서 빚지지 말고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연말이나 연초 그리고 명절이면 죽을 만큼 외롭습니다
이시간에 이런 글이라도 남겨야 응어리를 좀 풀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이러고 있네요..
저처럼 망가지지 마시고 적당히들 즐기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일들 다 행운이 깃드시고
도박도 잘 되시길 기대 합니다
연초 첫 주말 외로워 신세 한탄 좀 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
  • ?
    봉다리 2020.01.05 06:58
    힘내세요..사연없는사람없겠지만... 되도록이면 끊으려고 노력해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 주말시작이네여 ㅎㅎ 1 삼카 2020.01.11 6005
214 한국에 눈좀 오나요 ?? 1 가람 2020.01.07 6124
213 아 벌써 월요일이네 ㅠ 2 바다신 2020.01.06 6708
212 아 ... 계좌바뀐지도 모르고 그냥 입금했다가 ㅠㅠㅠ 1 크레이 2020.01.05 6244
» 2020년 첫주말 잘보내고 계신가요.... 외로움에 글남겨봅니다. 1 사생 2020.01.05 7875
210 아이고... 제가 그 어려운걸 해냈습니다.. ㅋㅋㅋ 1 빌란 2020.01.04 6108
209 형님들 조언좀 구해봅니다 .. ㅎㅎ 1 하나샐 2020.01.03 6106
208 단도해보려고합니다.. 1 바람처럼 2020.01.02 6255
207 오늘 눈온다고 했는데 춥기만춥고 하늘 맑네요 ㅋㅋㅋ 신발색크레파스 2019.12.30 5193
206 아 날씨 겁내 춥네요 1 양마리 2019.12.30 6507
205 안녕하세요 신규가입했습니다. ㅎㅎ 3 미린다 2019.12.28 6300
204 나이들어서 그런가 .. 1 귀멸 2019.12.28 8506
203 이제 2019년 다끝나가는데 안좋은이야기가 많네요 .. 1 홍실장 2019.12.27 5850
202 크리스마스에 완전 망했넹 ㅠㅠ 1 발바닥 2019.12.27 5330
201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1 올챙이 2019.12.24 6057
200 백두산 영화 (스포없음) 1 발발 2019.12.23 6566
199 솔로보단 팀플레이로!!! 3 엣지미이 2019.12.22 6743
198 안녕하세요 , 눈팅하다가 노가다 글 재미있어서 저도 남겨요 2 참새비 2019.12.22 6131
197 바카라하다가 독감걸렸어요 ㅠ_ㅠ 5 전국구스타 2019.12.21 6990
196 요즘 바카라 시드오링나고 힘들다고 글올라오는게 몇몇 보이네요 6 네오사랑 2019.12.21 6560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