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수가 되었네요...퇴사이유는 멘탈적인 부분이 많이 큽니다..
몇년전 바카라를 알게된 이후로 돈맛을 알게되어 몇만 또는 몇십만으로
천단위 억단위를 여러번찍어봤고 그만큼 오링도 많이 당해봤습니다
그런생활이 계속 몇년간 되풀이되다보니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월급 받아봐야 바카라로 꼬라박고 한번씩 포텐터지면 몇천만드는건
금방이었고 나갈때도 번만큼 순식간에 나갔습니다
그냥 꼴기만했다면 바카라 생활 청산하고 정상적인 생활정도는 했을테지만
나름 도박에 재능은 있었는지 한번씩 몇천 몇억을 벌어드리니
도저히 끊기가 힘들었고 그만큼 회사생활 할 힘도 의지도 잃어버린거같네여
멘탈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한달간 개고생해가며 받는 월급300정도 받으면
날라가는건 순식간이고 반대로 300따는건 몇시간 아니 1시간도 안대서 따니
이건 뭐 말로는 설명못할 복잡미묘한 감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차피 끊지못할 도박 도박인생가기로 마음먹고 나왔네여
이길의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백수타이틀 달고 한번 달려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