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건 제 노하우가 아니라, 제가 예전 카지노 방문했었을때 본 다른분의 인상깊은 배팅스타일 입니다
2천페소 다이에서 게임하는데 한분이 눈에 띄이더군요,

 

뱅 7번 내려오는동안 계속 혼자만 플에 가더군요! "저 사람 뭐야? 저렇게 오기 부리는 사람 돈 따는 거 못봤다" 혼자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분 오기가 아니고 옆에분 말 들으니 처음부터 플만 갔었고 게임 끝 날때까지 계속 플만 가더군요!!

 

신기해서 게임 끝나고 기록지 보니 플이 6번 많이 나왔더라구요! 결국 이사람은 그판에서 만이천 승리!!

 

딴거죠!!

 

게임할때 다른 사람들은 기록지를 보면서 뱅이냐 플이냐 머리를 지어 짜는데 이분은 아무런 고민도

 

없이 멍하니 플만 계속 가더군요 ㅎㅎ

 

참 묘한 사람이야 생각하면서 담배하나 피고 또 그 테이블에 갔죠!

 

여전히 플이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또 기록지를 보니 이번엔 플이 3번 더 많이 나왔더구요!

 

이번엔 6천페소!!  결국 이사람은 2테이블동안 만8천을 딴거죠!!

 

물론 이사람이 처음에 뱅이나 플을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 지는 모르지만 결국은 게임 스트레스

 

안받고 돈을 땃으니,, 만약 반대였으면 돈을 잃었겠죠?

 

많은 사람들이 확률은 5:5라 하시는데 호기심에 그날 쉬는 테이블 보일때 마다

끝난 기록지 살펴보니 5:5는 1곳도 없더군요! 호기심에 여기저기 기록지를 찾아 확인해 보긴 했지만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이야 하며 웃음도 나더군요 ㅋ 하여튼 5:5는 없었습니다..

 

부러웠습니다..물론 돈을 따서 부러웠던게 아니고 게임할 때 자기만의 룰을 만들어 그 룰을

끝까지 흔들림 없이 지키는거, 전 이게 참 안되라구요! 아무리 룰을 정해서 게임을 시작해도

칩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그 룰은 머리속에서 깔끔히 지워지더군요 ㅠ ㅠ

 

결론은 이것도 하나의 노하우 같더라구요! 물론 초반에 뱅이냐 플이냐를 결정하는게 힘들긴 하겠죠?

그 결정 한번이 그날의 승패를 결정지어 버리니 ㅎㅎ

 

자신에게 맞는 룰을 설정하고, 그걸 잘 지켜야만 좋은 결과가 나오는 듯 합니다